⊙기자: 요즘 프랑스 파리를 가보면 곳곳에 들어선 골동품 시장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첨단 디자인보다 옛스러운 멋을 좋아하는 파리 시민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김혜송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세느강과 도심을 잇는 파리의 운하변에 임시 골동품시장이 들어섰습니다.
40프랑, 우리돈 7000원의 적지 않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오면 고가구와 장식장, 그림 등 온갖 희한한 물건들이 시선을 끕니다.
작은 옷장 하나가 2000프랑, 우리 돈 35만원이나 하는 등 골동품마다 신제품 못지 않게 높은 가격이 매겨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값을 다 주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티보니에(시민): 비싸다며 돌아서는 척하면 상인들이 다시 흥정하자고 따라오죠.
⊙기자: 올해는 유난히 비가 많고 기온이 낮았기 때문에 뒤늦게 봄단장용 소품을 사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토네(시민): 아내가 아시아 골동품을 좋아해서 하나 샀습니다.
⊙라퐁트(상인): 모조품은 팔 수 없게 돼있고 보증서도 내드립니다.
⊙기자: 요즘 파리 시내에는 상설 벼룩시장 외에 이처럼 공터에 일주일 안팎만 여는 골동품 시장이 50여 군데나 들어서 있습니다.
파리시민들은 이렇게 옛 사람들의 체취가 밴 물건들 속에서 생활속의 멋과 아름다움을 재발견합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단독] “목숨 걸고” 연기 뚫고 들어간 헬기](/data/news/2015/01/11/2999799_2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