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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셜런 존재 확인
    • 입력2001.05.28 (09:30)
930뉴스 200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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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매일 수백만건의 팩스와 전화, E-메일 등을 도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범세계 감청망인 에셜런의 존재는 지금까지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나 유럽 의회 조사 결과 실체가 확인됐다고 영국의 가디언지가 보도했습니다.
    국제부 최재헌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에셜런은 지난 1947년 미국과 영국,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 등 앵글로 색슨 국가들이 체결한 비밀조약의 일부임을 유럽의회가 확인했다고 영국의 가디언지가 보도했습니다.
    이들 5개 나라 정보기관은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도청결과를 서로 교환하고 있으며 도청은 영국 노스셔크주에 있는 미군기지와 노엔스토의 영국 통신정보부 감청기지 등에서 이루어진다고 유럽 의회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에셜런은 냉전시대에는 군사와 외교통신이었지만 요즘은 훨씬 정교해진 컴퓨터의 도움으로 산업이나 상업 분야, 나아가 일반 개인들까지 도청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유럽의회는 보고했습니다.
    유럽 의회는 당초 미국이 에셜런의 감청망을 이용해 자국 기업에 유용한 산업정보를 빼돌렸다는 주장에 따라 에셜런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나 이 같은 혐의를 입증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유럽 의회 보고서는 전직 캐나다 정부기관원의 말을 인용해 매일 전세계 수백만건의 개인간 E-Mail과 전화, 팩스가 도청돼 미국 국가안보국의 컴퓨터에 저장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에셜런의 가장 심각한 폐해는 무엇보다도 인간의 기본권인 사생활에 대한 침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최재헌입니다.
  • 에셜런 존재 확인
    • 입력 2001.05.28 (09:30)
    930뉴스
⊙앵커: 매일 수백만건의 팩스와 전화, E-메일 등을 도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범세계 감청망인 에셜런의 존재는 지금까지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나 유럽 의회 조사 결과 실체가 확인됐다고 영국의 가디언지가 보도했습니다.
국제부 최재헌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에셜런은 지난 1947년 미국과 영국,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 등 앵글로 색슨 국가들이 체결한 비밀조약의 일부임을 유럽의회가 확인했다고 영국의 가디언지가 보도했습니다.
이들 5개 나라 정보기관은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도청결과를 서로 교환하고 있으며 도청은 영국 노스셔크주에 있는 미군기지와 노엔스토의 영국 통신정보부 감청기지 등에서 이루어진다고 유럽 의회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에셜런은 냉전시대에는 군사와 외교통신이었지만 요즘은 훨씬 정교해진 컴퓨터의 도움으로 산업이나 상업 분야, 나아가 일반 개인들까지 도청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유럽의회는 보고했습니다.
유럽 의회는 당초 미국이 에셜런의 감청망을 이용해 자국 기업에 유용한 산업정보를 빼돌렸다는 주장에 따라 에셜런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나 이 같은 혐의를 입증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유럽 의회 보고서는 전직 캐나다 정부기관원의 말을 인용해 매일 전세계 수백만건의 개인간 E-Mail과 전화, 팩스가 도청돼 미국 국가안보국의 컴퓨터에 저장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에셜런의 가장 심각한 폐해는 무엇보다도 인간의 기본권인 사생활에 대한 침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최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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