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경찰서는 오늘 유령회사를 차린 뒤 사채로 매입한 경매 부동산을 담보로, 수십억원의 농협 돈을 부정 대출받은 혐의로 부산시 광안동 40살 손모 씨를 구속하고 부정 대출을 도운 농협 직원 45살 홍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손 씨 등은 지난 해 1월 17일 태백시 철암동 농공단지에 '태경유통'이란 유령회사를 설립한 뒤 사채로 낙찰받은 부동산을 담보로 농협으로부터 4억 4천만원을 대출받는 등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5개의 유령회사를 통해 7개 차례에 걸쳐 농협 돈 36억원을 부정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농협 대출담당인 홍 씨는 손 씨 등에게 부정 대출을 해 준 댓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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