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28일 월요일 저녁 뉴스투데이입니다.
오늘 오후 서울 시내 한 미술관에서 화재진압용 가스가 누출돼 관람객 40여 명이 가스에 질식됐습니다.
가스에 질식한 사람 중 대부분은 10살 이하의 어린이들이고 그 가운데 1명은 중태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윤 상 기자!
⊙기자: 예, 윤 상입니다.
⊙앵커: 오늘 사고 어떻게 된 겁니까?
⊙기자: 네, 오늘 오후 5시 20분쯤 서울시 종로구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비명소리와 함께 갑자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건물의 2층 전시실 천장에서 화재발생시 분출되는 이산화탄소 가스가 누출됐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전시실에서 미술작품을 관람하던 어린이와 학부모 등 48명이 이산화탄소에 질식돼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이 시각 미술관 주변을 순찰중이던 경찰관 4명이 사고 사실을 발견하고 미술관의 유리창을 깨고 공기를 환기시킨 후 어린이들을 구출했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질식 상태에 빠졌던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이 시각 현재 병원 4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별 환자는 9살 김지희 어린이와 30살 김진연 씨 등 18명이 강북 삼성병원에서, 5살 장동호 어린이와 38살 김성식 씨 등 16명은 한국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세남병원에 8명, 백병원에 6명 등 모두 48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가운데 강북 삼성병원에 옮겨진 6살 반여준 여자 어린이는 중태입니다.
당시 이들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금호미술관측이 지난 1일부터 어린이를 위해 시작한 플루기와 동박해기획전을 찾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화재가 났을 경우에 이산화탄소를 분출시켜 화재를 진압시키는 소화용 비상단추를 어린이가 잘못 눌러 이산화탄소가 순간적으로 분출돼 질식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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