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입국한 여자 종업원들에게 채무가 있는 것처럼 강제로 현금 보관증을 쓰게 하고 이를 변제 받겠다며 피해자를 술집에 팔아 넘기려 한 20대 남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28살 박모 씨 등 2명에 대해 폭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모 씨 등 나머지 3명을 같은 혐의로 긴급 수배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3월 말 일본의 한 사채업자로부터 청탁을 받고 서울 청담동의 한 커피숍에서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26살 민모 씨를 협박해 민 씨가 일본에서 불법 체류하던 시절 술집 3곳에서 일하며 갚지 않은 천 백만원의 빚을 사채라고 몰아 세운 뒤 2천 900만원을 갚겠다는 현금 보관증을 강제로 작성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지난 18일 전남 순천시 봉명동 모 단란 주점에 돈을 갚지않는 민 씨를 술집 종업원으로 팔아 넘기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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