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국에서 백인과 아시아계 청년들 사이의 최악의 인종충돌이 이틀째 계속 일어나 12명이 추가로 체포됐습니다.
영국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비상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런던에서 이동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첫날에 비해 규모는 덜했지만 폭동의 진원지였던 올덤시 졸리카터지점에서는 아시아계 청년과 백인 청년들 사이에 벽돌이 난무하는 충돌이 다시 벌어졌습니다.
한 아시아계인이 운영하는 상점에서는 불이 났고 거리에서는 가구와 타이어 등 바리케이트를 설치한 집기들이 불에 타 올랐습니다.
긴급 출동한 경찰은 시위대들을 무력으로 해산시키는 한편 현장에서 폭동에 가담한 12명을 추가로 체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밤 첫 충돌에서 17명이 체포된 데 이어 체포자는 30명 가까이로 늘어났습니다.
시간 현재도 경찰은 주요 도로와 길목에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 달 7일 총선을 열흘 남짓 앞둔 시점이어서 최악의 폭동사태가 계속되자 집권 노동당은 이를 지역적인 문제로 국한시키며 파문을 잠재우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이번 충돌은 4주 전 한 노인이 아시아계 청년들로부터 매를 맞은 것이 발단이라고는 하지만 늘어나는 아시아계에 대한 백인들의 불안, 이에 대한 아시아계의 반감이 부딪친 것이어서 언제든 재발할 소지를 안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이동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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