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독일의 한 교도소에서는 재소자들이 일반인을 상대로 범죄를 주제로 한 연극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재소자들에게는 재사회화의 계기가 되고 관객들에게는 범죄자의 심리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박인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의 한 교도소에서 열린 연극 공연.
2차대전 후 베를린의 알카포네로 불리었던 동베를린 갱단의 얘기에 모두 범죄자들이 출연했습니다.
공연을 위해 재소자들은 석 달 동안 연습했습니다.
⊙케르페즈(재소자): 나 역시 범죄자이지만 연극에서의 역할은 어려웠습니다.
⊙토마스(재소자): 외로운 수감생활에서 이렇고 멋진 일을 하고 박수까지 받아 기쁩니다.
⊙기자: 재소자들이 펼친 이 연극의 관객은 모두 일반인입니다.
⊙시민: 외부인인 저로서는 수형생활을 보는 것 같아 인상적이었고 매우 재밌었습니다.
⊙기자: 재소자 연기자들은 무대에서 관객과 함께 어울리는가 하면 자리바꿈으로 관객과 일체감을 느낍니다.
⊙로스만(재소자): 감방에서 나와 연극해서 좋고, 나중에도 연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롤란트 부르스(연출가): 죄수들이 힘든 일상에서 활기를 얻고 관객 앞에서 인간으로 존중받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기자: 재소자들은 봄, 가을로 12차례 정도씩 정기 연극공연을 합니다.
이를 통해 재사회화를 조금씩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뉴스 박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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