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장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 것, 우리 여건에서 흔하지 않습니다마는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서울 학생동아리한마당은 공부만큼이나 재능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행사장을 박 에스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현란한 공중돌리기, 직접 편집한 음악에 맞춰 몇 달 동안 훈련해 온 기량을 선보입니다.
친구들의 환호성에 더욱 힘이 납니다. 프로다운 세련미는 없지만 진지한 표정 속에는 그들의 꿈이 담겨 있습니다.
⊙김성준(서울 강남공고 3년): 공부만 안 한다고 걱정하지 마시고, 나중에 저희가 알아서 미래를 개척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저희를 믿고 맡겨주셨으면 좋겠어요.
⊙기자: 오토바이 엔진을 달아 적은 기름으로도 오래 달릴 수 있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등 학생들이 만든 갖가지 발명품들도 눈길을 끕니다.
⊙김경수(서울 신진공고 3년): 일일이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면서 힘들다는 것도 알았고요.
그러면서 차가 이런 식으로 된다는 것도 알기는 했지만 다시 한 번 알게 됐고요.
⊙기자: 공부만큼이나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와 적성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게 행사의 취지입니다.
⊙유인종(서울시 교육감): 지금까지 지식의 날개에 치중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그 반대의 날개를 길러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 주는 겁니다.
⊙기자: 구경 나온 학생들도 모처럼 학교 밖으로 나오니 공부에 지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김현정(서울 정신여중 2년): 다른 사람 응원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쌓여서 소리도 많이 못 지르던 소리도 많이 질러서 좋았고요.
또 저도 나중에 하고 싶어요.
⊙기자: 이밖에도 요리마당과 놀이마당, 연극마당, 등산마당 등 다양한 행사들이 이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박 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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