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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3년 귀순 신중철씨 잠적
    • 입력2001.05.29 (09:30)
930뉴스 200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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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북한군 대위로 근무하다가 지난 83년에 휴전선을 넘어서 귀순한 예비역 육군대령 신중철 씨가 최근 비밀리에 중국으로 출국한 뒤 행적이 끊겨서 관계 당국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백운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귀순자 신중철 씨가 최근 행적을 감춰 당국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북한군 대위로 근무하다 지난 83년 휴전선을 넘어 귀순한 예비역 육군 대령 55살 신중철 씨가 최근 비밀리에 중국으로 출국한 뒤 행적이 끊겨서 특별 추적팀을 구성해 신 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신 씨가 올해 초 가족이 아닌 여성과 함께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간 사실이 최근 밝혀져 행방을 찾고 있지만 아직 소득이 없다면서 일단 신 씨가 중국에 체류하고 있을 것으로 보나 북한으로 돌아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신중철 씨가 지난 95년까지 군 정보분야에서 고급 장교로 근무한 적이 있어서 신 씨가 북한에 들어갔거나 제3국에서 북한 인사들과 접촉해 고급 군사기밀을 누출할 우려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당국자는 신 씨가 귀순한 뒤 남한 사회에 잘 적응해 왔지만 지난해 말부터 갑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불만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동행 출국한 여성에 대해서도 신 씨의 행방과 관련해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씨의 주소지는 현재 고양시로 돼 있지만 신 씨의 가족들은 외부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신 씨의 잠적과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탈북자들의 출입국은 관계기관에서 담당하고 있어서 행적을 잘 알 수 있지만 신 씨처럼 귀순한 지 오래 된 사람들은 관리가 되지 않고 있어서 신 씨가 출국한 지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해 귀순자 관리에 허술함을 드러냈습니다.
    KBS뉴스 백운기입니다.
  • 83년 귀순 신중철씨 잠적
    • 입력 2001.05.29 (09:30)
    930뉴스
⊙앵커: 북한군 대위로 근무하다가 지난 83년에 휴전선을 넘어서 귀순한 예비역 육군대령 신중철 씨가 최근 비밀리에 중국으로 출국한 뒤 행적이 끊겨서 관계 당국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백운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귀순자 신중철 씨가 최근 행적을 감춰 당국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북한군 대위로 근무하다 지난 83년 휴전선을 넘어 귀순한 예비역 육군 대령 55살 신중철 씨가 최근 비밀리에 중국으로 출국한 뒤 행적이 끊겨서 특별 추적팀을 구성해 신 씨를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신 씨가 올해 초 가족이 아닌 여성과 함께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간 사실이 최근 밝혀져 행방을 찾고 있지만 아직 소득이 없다면서 일단 신 씨가 중국에 체류하고 있을 것으로 보나 북한으로 돌아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신중철 씨가 지난 95년까지 군 정보분야에서 고급 장교로 근무한 적이 있어서 신 씨가 북한에 들어갔거나 제3국에서 북한 인사들과 접촉해 고급 군사기밀을 누출할 우려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당국자는 신 씨가 귀순한 뒤 남한 사회에 잘 적응해 왔지만 지난해 말부터 갑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불만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동행 출국한 여성에 대해서도 신 씨의 행방과 관련해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씨의 주소지는 현재 고양시로 돼 있지만 신 씨의 가족들은 외부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신 씨의 잠적과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탈북자들의 출입국은 관계기관에서 담당하고 있어서 행적을 잘 알 수 있지만 신 씨처럼 귀순한 지 오래 된 사람들은 관리가 되지 않고 있어서 신 씨가 출국한 지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해 귀순자 관리에 허술함을 드러냈습니다.
KBS뉴스 백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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