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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준 비상사태
    • 입력2001.05.29 (09:30)
930뉴스 200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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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인도네시아의 준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와히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부를 결정할 국회 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와서 정국이 극도로 긴장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이준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와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어제 당면한 정치적 비상상황을 감안해 조속한 시일 내에 위기를 극복하고 법질서와 치안을 유지토록 준비상사태를 내리도록 치안 당국에 지시했습니다.
    그는 국회가 내일 자신을 권좌에서 몰아내기 위한 단계로 국민협의회 특별 총회 소집을 강행할 경우 찬반대립간의 유혈충돌이 발생할 것이 우려돼 이번 조처를 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명령은 비상계엄이나 비상사태보다 한 단계 낮은 조처지만 과거 수카르노 전 대통령이 전국으로 확산되던 소요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사용했던 같은 조처라는 점에서 예사롭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악바르탄중 국회 대변인은 대통령의 조처는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내일 총회는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와히드의 지지세력인 수천명의 회교도들은 어제 중부 자바지방에서 도로를 점거한 채 건물에 불을 지르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와 함께 수천여 명이 국회의 국민협의회 총회 소집을 저지하기 위해 내일 자카르타로 몰려와 시위를 벌일 예정이어서 치안이 매우 불안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뉴스 이준삼입니다.
  • 인도네시아, 준 비상사태
    • 입력 2001.05.29 (09:30)
    930뉴스
⊙앵커: 인도네시아의 준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와히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부를 결정할 국회 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와서 정국이 극도로 긴장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이준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와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어제 당면한 정치적 비상상황을 감안해 조속한 시일 내에 위기를 극복하고 법질서와 치안을 유지토록 준비상사태를 내리도록 치안 당국에 지시했습니다.
그는 국회가 내일 자신을 권좌에서 몰아내기 위한 단계로 국민협의회 특별 총회 소집을 강행할 경우 찬반대립간의 유혈충돌이 발생할 것이 우려돼 이번 조처를 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명령은 비상계엄이나 비상사태보다 한 단계 낮은 조처지만 과거 수카르노 전 대통령이 전국으로 확산되던 소요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사용했던 같은 조처라는 점에서 예사롭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악바르탄중 국회 대변인은 대통령의 조처는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내일 총회는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와히드의 지지세력인 수천명의 회교도들은 어제 중부 자바지방에서 도로를 점거한 채 건물에 불을 지르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와 함께 수천여 명이 국회의 국민협의회 총회 소집을 저지하기 위해 내일 자카르타로 몰려와 시위를 벌일 예정이어서 치안이 매우 불안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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