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병없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여러분은 무엇을 하십니까? 혹시 건강식품이나 온갖 보약을 떠올리실지 모르겠습니마는 잘 먹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만큼 훌륭한 방법은 역시 없는 것 같습니다.
70대 나이에도 20대 청년의 체력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을 김준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몸만 봐서는 70대 할아버지라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올해 71살의 조해석 할아버지, 매일 두시간씩 체육관에서 몸을 단련합니다.
보디빌딩을 시작한 26살부터 지금까지 감기 한 번 앓아본 적이 없습니다.
할아버지는 다음 달 열리는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 50살 이상 중년 부문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등록 선수 가운데 최고령입니다.
⊙조해석(71살): 건강식품이니 뭐 보약이니 뭐니 그런 거 먹어서 건강해지는 것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는 것, 단지 땀을 흘리면서 운동만이 인간 자신을 강력하게 생을 보전할 수 있는...
⊙기자: 조 할아버지는 운동을 통해 젊은이 같은 활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꾸준한 운동이 최고의 보약임을 강조합니다.
⊙조해석(71살): 요새 젊은 사람들이 정력이 없어서 비아그라를 사 먹고 이런 난리를 하는데 나는 여러분들이 보는 거하고 같이 육체 자체가 비아그라잖아요.
⊙기자: 또 아침 6시와 오후 4시 매일 두번씩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남산을 11년째 산책하고 있는 것도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과연 조 할아버지의 실제 체력은 어느 정도인지 측정해 봤습니다.
⊙최대혁(국민체력센터 운동처방실장): 지금 체력측정한 결과를 보면 20대 남자의 보통 수준으로 나오셨습니다.
그래서...
⊙기자: 올해 65살의 박두호 할아버지도 보디빌딩을 시작한 지 8년째입니다.
정년퇴직 뒤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 보디빌딩을 선택했습니다.
⊙박인숙(56살/부인): 처음에 보디빌딩 한다고 해서 무슨 나이 먹은 사람이 그런 걸 하나 생각을 했는데요.
⊙박두호(65살): 과거에 운동을 많이 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현재 얼마나 지속적으로 하느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기자: 박 할아버지도 다음 달 열리는 미스터 코리아 대회에 출전합니다.
⊙박인숙(부인): 몸은 20대예요.
그러니까 자기도 좋고 나도 좋겠지요.
⊙기자: 꾸준한 운동으로 20대 청년의 몸과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할아버지들.
건강식품이나 산삼, 녹용 같은 보약보다는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한 정신이 바로 젊음을 유지하는 길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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