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소장파 의원들의 당정 쇄신요구 파문이 당내분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여권지도부는 당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에서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김중권 대표는 도착 즉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당내 의견수렴에 나섰습니다.
내일은 최고위원 회의, 그리고 모레는 의원 워크숍이 잇따라 열립니다.
⊙김중권(민주당 대표): 누구든지 초재선이던 3, 4선이던 필요하면 다 만나야죠.
⊙기자: 김 대표 외에 이인제, 한화갑, 김홍기 최고위원 등 지도부도 소장파 핵심 의원들과 만나 수습방안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수습책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모색돼야 한다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당정 쇄신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모임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장영달(민주당 의원): 당총재와 지도부에서 적극 수렴해서 대책을 내야...
⊙기자: 이런 흐름 속에 정균환 특보단장은 정동영 최고위원이 총재와의 면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정균환(민주당 특보단장): 당의 어려움을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고 그런 독한 거짓말을 해 가지고 헤쳐나가려고 하는 이런 것 만큼은 절대적으로 용납해서는 안 된다.
⊙정동영(민주당 최고위원): 그 얘기는 사실과 많이 다르고 그리고 본질이 아닙니다.
⊙기자: 여권 지도부는 이 같은 감정대립 양상은 파문 수습에 도움이 안 된다며 자제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대표는 당 안팎에서 수렴한 수습 방안을 다음 달 1일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에게 건의 보고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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