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농기계 사고가 늘고 있습니다.
충분한 안전교육없이 누구나 농기계를 조작할 수 있는데다 농촌 지역의 고령화도 사고증가의 한 원인입니다.
보도에 윤주성 기자입니다.
⊙기자: 한 농민이 시동을 켠 채 콤바인을 정비하다 미끄러져 탈곡기 부분에 발이 끼었습니다.
⊙기자: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이미 한쪽 발목을 잃은 뒤였습니다.
전남 화순에 사는 한 농민은 트랙터를 몰고 가다 3m 아래 하천바닥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
가로등도 없는 비좁은 농로를 후진으로 나가다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최말달: 이쪽으로 굴렀기 때문에 전부가 다 두 달 이상 물리치료를 받고 그랬어요.
⊙기자: 충분한 안전지식 없이도 누구나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고 일부 농기계의 경우 폭이 좁아 전복사고에 구조적으로 취약한 점 등이 이런 사고의 주 원인입니다.
⊙박판석(화순 남면농협 상무): 전문적인 기술이 없다 보니까 또 급하고 그러니까 빨리 조작을 하다 보면 사고가 굉장히 많습니다.
⊙기자: 이런 사고에 대비해 정부가 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하는 농기계 공제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가입률은 1% 남짓.
농민들의 인식이 낮은데다 수익사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농협이 홍보에 소홀했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사고는 늘고 있지만 농기계공제는 갈수록 유명무실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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