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대학교의 내분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교수와 학생들이 잇따라 학교운영방식의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안희수(서울대 사범대 교수): 무책임한 행정에 대해서 개선을 촉구하고 공교육 살리기에 앞장서는 사범교육 전반에 대한 성의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기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들이 학교를 향해 포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BK21 사업과 관련해 사범대 교수 9명을 자연대학으로 이적시킨 뒤 충원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지나친 경영논리를 내세워 재활을 창출하는 대학에 비해 기초과학 분야나 사범대가 홀대를 받고 있다는 불만의 표시입니다.
사범대 교수들은 이미 부학장 등 두 명이 보직사표를 학장에게 제출했고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전원 교수직 사퇴와 총장 퇴진운동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사범대 물리교육과 학생들은 학부생과 대학원생 157명이 교수 1명의 지도를 받고 있다며 총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강균석(물리교육학과 비상대책위원장): 서류작성, 자료 만드는 작업을 해서 이르면 다음 주 초쯤에 법원에 소송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기자: 교수 이적에 대한 행정처분 무효소송과 학습권 침해와 관련된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 두 가지 소송입니다.
학생들이 학습권 침해 때문에 대학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내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서울대를 방문한 한완상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기준 총장 등 서울대 관계자들과 만나 시장원리에 입각한 경쟁력도 필요하지만 서울대가 민족적 사명을 갖고 인문학도 육성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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