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자동차가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합니다.
통산 9차례 정상에 올랐던 명문구단 해태는 이로써 출범 20년 만에 기아자동차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고의 명문구단 해태타이거즈가 기아자동차를 새 주인으로 맞게 됩니다.
기아자동차는 오늘 광주에서 해태구단 인수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김익환(기아자동차 홍보실장): 구단님께서 광주에 기아자동차 공장이 있고 또 지역문화라든가 이런 것을 생각하셔서 실무검토를 지시하셨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기아자동차측은 그 후속 조치로 해태구단 인수를 위한 구단 실사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해태구단은 기아측의 해태인수가 광주를 연고지로 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정기주(해태타이거즈 사장): 광주에 바로 기아가 있으니까 연고지도 별 문제가 없고 되면 큰 차질이 없을 것 같습니다.
⊙기자: 양측은 다음 달 안으로 구단인수 대금과 선수단 인수 등 세부사항에 대한 의견조율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구단인수 대금은 35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96년 호황기의 현대 유니콘스가 450억원, 불황기였던 지난해 SK가 250억원을 창단비용으로 썼던 전례에 비추어 그 중간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20년 간 통산 9번 정상에 오르며 한국 프로야구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해태 타이거즈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며 기아자동차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단독] “목숨 걸고” 연기 뚫고 들어간 헬기](/data/news/2015/01/11/2999799_2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