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기업에 대한 규제가 크게 완화됩니다.
정부는 규제 완화와 관련된 재계의 건의 가운데 절반 가까이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옛 한국중공업을 인수한 뒤 기업의 문어발 확장을 막는 출자총액제한 문제에 걸려 있었던 두산그룹.
그러나 정부가 규제를 완화해 이제 새로운 핵심사업을 위한 투자는 출자총액제의 예외로 인정받게 됩니다.
⊙이오규((주)두산 재무팀 상무):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서 더욱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기자: 정부는 지난 16일 열렸던 정재계 간담회에서 재계가 건의한 사항 72개 가운데 34가지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규 핵심사업을 위한 투자와 도로나 항만 등의 민자사업에 대한 출자는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구조조정을 위한 계열사 출자의 경우 오는 2003년 3월까지는 출자제한을 받지 않게 됩니다.
⊙진 념(경제 부총리): 단계적으로 나아지고 있는 기업인들의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기자: 정부는 이번 완화조치는 기업들이 꼭 원하는 내용인 만큼 다음 달부터 곧바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결국 재벌규제와 관련해 정부는 양보를 하되 원칙을 지키게 됐고 재계는 기업 구조조정을 가속화할 수 있는 힘을 더 얻게 됐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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