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늘 새벽까지 계속된 워크숍에서 모아진 민심회복을 위한 국정쇄신방안을 오늘 오후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합니다.
민주당은 어제 오후부터 오늘새벽까지 계속된 격론끝에 현 상황이 민심이반 등 위기상황이며 전반적인 국정운영의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민주당은 이에따라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어 워크숍에서 제기된 당정 인사시스템 개선과 공적기구에 의한 국정운영,당 중심체제 확립, 개혁 정체성 강화 등 쇄신방안을 정리한다음 김중권 대표가 오후에 청와대를 방문해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김 대표의 보고와 건의를 토대로 이르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여권내 쇄신파문을 수습하고 당정의 심기일전을 통해 국정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구상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워크숍에서 신기남 의원 등 소장파의원들은 국정운영에서 비공식라인의 영향력 배제와 여권지도부의 인적쇄신을 요구했고, 대통령의 리더쉽 강화와 청와대 비서실 책임론도 제기했습니다.
반면에 김민석 의원 등은 소장파의 문제제기 방식을 강력히 비판했고, 쇄신대상으로 특정인을 지목하는 것은 당 분열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김중권 대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민주당이 민주정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게된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워크숍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최고위원회의에서 집약한다음 김대중 대통령게 가감없이 보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소장파의원들도 모든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개진한 유익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도부의 쇄신노력을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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