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화물기 한대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추락해 승무원등 최소한 8명이 숨졌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 오후 5시 4분쯤 상하이 공항을 이륙한 대한항공 6316편 엠디 11 화물기 한대가 이륙후 6분만인 오후 5시 10분쯤 상하이 부근 공사장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기장 홍성실씨와 부기장 박본석씨 그리고 정비사 박병기씨등 3명과 화물기가 추락한 마을의 주민 5명 등 최소한 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화물기 추락지역에 있던 마을 주민 30여명도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이륙후 상승비행을 하던 화물기가 공중에서 폭발소리와 함께 추락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한항공측은 사고 당시 상하이 공항의 기상조건은 비가 오고 있었지만 시정거리 10킬로미터 이상으로 양호했으며 추락직전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미루어 폭발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추락한 화물기는 우리나라에서 상하이를 오가는 정기 화물기로 오늘 오후 6시반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사고 화물기는 맥도널 더글러스 사에서 제작한 것으로 대한항공이 92년 3월 여객기로 도입한뒤 5년지난 96년 화물기로 개조한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사고기종인 엠디 일레븐 항공기가 5대 있으며 3대는 화물기로 사용되고 2대는 여객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항공당국은 사고직후 중국 항공당국과 긴밀히 연락을 취하며 추락지점 파악과 구조활동에 나서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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