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이몽룡 특파원) 한국산업은행이 오늘 국제 금융시장에서 외환위기 이후 19개월 만에 대규모 외화채권을 발행함으로써 한국계 은행과 기업들이 국제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이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뉴욕을 방문 중인 이근영(李瑾榮) 산업은행 총재는 오늘 주간사인 J.P. 모건와 체이스 맨해튼과 10억달러 규모의 산업금융채권(산금채) 발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산업은행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의 대표적 차입기관 역할을 해 왔으며 산은발행산금채는 한국계 은행과 기업의 국제채권 발행에 기준이 돼 왔습니다.
산업은행은 지난 97년 9월 15억달러의 산업금융채권를 발행한 이후 외환위기의 영향으로 19개월간 외화채권을 발행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발행된 산업금융채권은 5년 만기에 이자율은 7.125%로, 미 재무부 발행 채권기준 가산금리가 2.25%로 낮아졌습니다.
이는 작년 4월 정부가 발행한 외화표시평형기금채권(외평채)에 적용된 가산금리 3.45% 보다 1.2% 포인트가 낮은 것으로 지난 1년간 이뤄진 대외 신인도 제고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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