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화물기 추락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구성된 한중 합동조사단이 오늘 오전 8시부터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밝혀내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대책본부장인 심이택 대한항공 부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고현장이 진흙밭이어서 사고원인 규명의 열쇠를 쥐고 있는 블랙박스 회수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책본부장은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화물기의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혀진 사실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심 대책본부장은 그러나 수만개의 항공기 파편이 사고현장에서 반경 1km나 퍼져있고 추락후 폭파됐을 경우 발견되는 웅덩이가 없다는 점에서 화물기가 공중폭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심 대책본부장은 이와함께 현재까지 공식집계된 사망자는 승무원을 제외한 현지 주민 6명이라며 이들과 부상자 38명에 대한 보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태원 부사장 등 협상팀을 상하이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책본부장은 이어 승무원 3명의 경우 생존여부가 공식적으로 확인될 때까지는 빈소 마련을 보류하고 이들의 가족들이 빠른 시일내에 중국 현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한중 양국의 공동조사를 위해 오늘 오전 사고조사반을 추가로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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