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인도네시아 동티모르> AFP.AP=연합뉴스) 친 인도네시아계 무장 민병대가 오늘 동티모르주 주도 딜리에서 약탈과 폭행을 저지르며 동티모르 주민 30명을 살해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동티모르 독립에 반대하는 무장 민병대 3천여명이 오늘 오전 트럭을 앞세워 시내를 행진하면서 공중에 발포하고 민가를 습격하는 등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이들은 신문사 사무실과 독립운동 지도자의 집에 난입해 무장을 하지 않은 주민들을 살해했으며 지금까지 주민 30여명이 희생됐다고 전 동티모르 주지사 카라스칼라오가 전했습니다.
동티모르 주둔 정부군 관계자는 친 정부 주민들과 독립 지지자들이 충돌해 모두 8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무장 민병대 지도자인 쿠테레스는 독립지지자들을 제거하기 위한 숙청작업을 시작했다면서 주정부의 사무실에도 들어가 인도네시아 통치에 반대하는 공무원들을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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