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김진석 특파원의 보도) 미국은 2차대전 중의 전쟁범죄와 관련해 미국 입국을 금지시킨 일본인 수를 50명에서 100명으로 늘렸다고 엘리 로젠바움 미 법무부 특별수사국장이 밝혔습니다.
로젠바움 국장은 이번 입국금지 대상자 확대 조치가 과거 일본군이 저지른 반인도적 행위에 대한 미국의 강경한 시각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나치 독일에 초점을 맞춰 유럽인들의 전쟁 범죄를 오랫동안 추적해 왔으나 일본인의 전쟁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지난 96년 12월에야 비로소 16명의 미국입국을 금지시켰습니다.
명단에 오른 일본인 가운데는 지난 1936년부터 생물학 무기 개발을 위해 중국 동북지역에서 주로 중국인 죄수들을 상대로 생체실험을 벌인 일제 731부대원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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