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김진석특파원의 보도) 미국은 유고슬라비아의 코소보주에서 행방이 묘연해진 알바니아계 남자의 수가 10만명에서 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들이 세르비아군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미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오늘 발표한 코소보의 인종청소 에 관한 보고서에서 `알바니아에 피난온 난민가족 가운데 실종된 남자의 수는 최소한 10만명이며 남자들과 헤어진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실종자 수는 최고 5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도 `여자와 아이들과 함께 마케도니아와 알바니아에 피난왔어야 할 남자들의 수를 따져도 10만명의 행방을 찾을 수 없다`고 밝히고 `밀로셰비치 대통령의 정책이 민간인 살상`이라는 점으로 미뤄 볼 때 `10만명의 남자들이 어디에 있는 지를 상상하는 것은 소름끼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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