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사흘째인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은 오늘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하고 KBS 한영친선음악회에 참석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하회마을에서 보물 414호인 충효당을 둘러보고 하회 별신굿탈놀이를 관람했으며 인간문화재 조옥화씨가 마련한 73회 생일상을 받았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어 안동 청과물 시장을 방문해 경매 진행과정 등을 지켜본 후 봉정사를 찾아가 극락전 보물과 대웅전 벽화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서울로 돌아온 여왕은 저녁에는 필립공과 함께 KBS 한영친선음악회를 관람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내외도 참석한 KBS 한영친선음악회에서는 한국의 궁중 무용과 현대 발레, 영국인 성악가 레슬리 가렛의 독창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친선 음악회가 끝난 후 KBS 리셉션장에서 한영양국의 문화계인사와 주한 외교사절 등을 초청해 환담을 나눴습니다.
한편 필립공은 판문점과 아산 해군기지를 시찰하고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을 둘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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