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중훈 회장이 최근 잇따른 항공기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 오후 2시반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중훈 회장의 퇴진과 심이택 신임 사장 취임 등 경영체제 개편을 발표했습니다.
조중훈 회장은 그러나 한진그룹 회장직은 계속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양호 대한항공 사장도 대한항공 회장으로 취임해 국제업무 등 대외 업무만을 전담하고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후임 사장에는 심이택 대한항공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습니다.
심이택 신임 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지난 6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기획과 영업,정비 등 주요부서를 거쳐 지난 91년부터 부사장을 맡아왔습니다.
심이택 사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안전운항 체제를 빠른 시일내에 구축하는 등 인명중시 경영방침을 밝혔고 오늘 오후 5시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대한항공의 상무급 이상 임원 29명은 신임 사장이 경영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모두 사임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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