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중훈 회장이 최근 잇따른 항공기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 오후 2시반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중훈 회장의 퇴진과 심이택 신임 사장 취임 등 경영체제 개편을 발표했습니다.
조중훈 회장은 그러나 대한항공을 제외한 다른 계열사의 회장직은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조양호 대한항공 사장도 대한항공 회장으로 취임해 국제업무 등 대외 업무만을 전담하고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후임 사장에는 심이택 대한항공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습니다.
심이택 신임 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지난 72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기획과 영업,정비 등 주요부서를 거쳐 지난 91년부터 부사장을 맡아왔습니다.
심이택 사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최근 대한항공의 잦은 사고는 운항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원칙을 지키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빠른 시일내에 안전운항 체제를 구축하는 등 인명 중시 경영방침을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의 상무급 이상 임원 29명은 신임 사장이 경영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모두 사임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