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등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의 복귀가 잇따르면서 엿새째를 맞고 있는 서울지하철 파업은 오늘이 장기화로 이어지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노조원 복귀율은 32% ,2천350여명이지만 최종 복귀시한이 내일로 다가 오면서 오늘 하루동안 복귀 노조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복귀율이 크게 낮았던 기관사의 경우 현재 59명이 복귀해 어제 하루동안만 13명이 돌아왔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오늘부터 견습승무원 14명과 도시철도공사 기관사 6명이 추가로 투입되고 기관사가 조금만 더 복귀하면 전 구간 하루 2교대 근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기관사 복귀자 수가 백명을 넘어서는 시점을 기해 현재 단축 운행되고 있는 2,3,4호선의 정상운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소홀했던 전동차 검수작업도 현대등 제작업체 검수인력 681명이 오늘까지 단계적으로 5곳의 차량기지에 투입됩니다.
이와 함께 군대의 기능인력 150명을 지원받아 오늘부터 차장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지하철공사는 파업 노조원들이 최종 복귀시한인 내일 새벽4시까지 돌아오지 않을 경우 정부의 방침과 사규에 따라 모두 면직처리하며 어떠한 형태의 구제조치도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하철 공사는 이에따라 파업 노조원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복귀를 권유하는 마지막 설득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대에서 농성을 벌이던 지하철 4천5백여명 가운데 일부가 어젯밤 공권력 투입을 우려해 학교 밖으로 빠져 나가 현재는 3천여명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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