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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6세대 화가들의 아픔과 삶
    • 입력2001.08.23 (06:00)
뉴스광장 200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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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격변기를 보낸 386세대 화가들은 그 당시 대중의 아픔과 삶을 작품에 그렸습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무엇을 표현하고 있는지 장혜윤 기자가 그들의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 걸개그림은 지난 87년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었습니다.
    당시 작가는 27살 피끓는 젊은이었습니다.
    분단 조국의 현실까지 예리하게 포착하던 작가의 눈은 10여 년이 지난 지금 환경문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오염으로 변형된 물고기는 인류에게 보내는 경고입니다.
    노동자의 힘이 느껴지는 거친 붓질의 평면작업은 시대의 흐름과 함께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5.18 민주화 항쟁을 담은 영상과 금남로 벽돌 100장에 새긴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에서 작가의 의식이 그 시절에 머물러 있음을 느낍니다.
    시대의 아픔과 대중의 삶을 그려온 386세대 작가들은 세월의 흐름을 뛰어넘어 지금도 현장과 밀착된 건강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궁 산 씨의 작품에서 새들은 늘 웃고 있습니다.
    싹둑 베인 그루터기에서도 새싹이 돋아나는 그런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해와 달, 산과 물이 피워낸 꽃은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궁 산(판화가): 인간의 삶이 상처와 희망 사이의 어떤 움직이는 추와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희망이 없으면 그 상처를 극복할 수 없는 거고...
    ⊙기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고민해 온 작가는 가장 대중적인 기법인 판화로 민중의 정서를 어루만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장혜윤입니다.
  • 386세대 화가들의 아픔과 삶
    • 입력 2001.08.23 (06:00)
    뉴스광장
⊙앵커: 격변기를 보낸 386세대 화가들은 그 당시 대중의 아픔과 삶을 작품에 그렸습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무엇을 표현하고 있는지 장혜윤 기자가 그들의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이 걸개그림은 지난 87년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었습니다.
당시 작가는 27살 피끓는 젊은이었습니다.
분단 조국의 현실까지 예리하게 포착하던 작가의 눈은 10여 년이 지난 지금 환경문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오염으로 변형된 물고기는 인류에게 보내는 경고입니다.
노동자의 힘이 느껴지는 거친 붓질의 평면작업은 시대의 흐름과 함께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5.18 민주화 항쟁을 담은 영상과 금남로 벽돌 100장에 새긴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에서 작가의 의식이 그 시절에 머물러 있음을 느낍니다.
시대의 아픔과 대중의 삶을 그려온 386세대 작가들은 세월의 흐름을 뛰어넘어 지금도 현장과 밀착된 건강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궁 산 씨의 작품에서 새들은 늘 웃고 있습니다.
싹둑 베인 그루터기에서도 새싹이 돋아나는 그런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해와 달, 산과 물이 피워낸 꽃은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궁 산(판화가): 인간의 삶이 상처와 희망 사이의 어떤 움직이는 추와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희망이 없으면 그 상처를 극복할 수 없는 거고...
⊙기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고민해 온 작가는 가장 대중적인 기법인 판화로 민중의 정서를 어루만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장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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