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23일 목요일 아침의 KBS뉴스입니다.
8.15 평양 공동행사에 참가했던 민간 대표단 가운데 일부가 만경대 방명록 파문과 개회식 참석 이외에도 북한을 찬양하는 언행 등 또 다른 돌출행동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방문단의 관계자는 백두산 미령에 김정일 위원장 생가를 방문했을 때 방문단 가운데 일부가 방명록에 백두산 정기를 타고 나신 훌륭한 장군님, 또는 백두혁명 등의 내용을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훌륭한 장군님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지칭하는 것이며, 백두혁명은 김정일 위원장의 혁명사상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부 인사들이 김일성 주석을 별로 지칭하는 내용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묘향산에서는 김일성 주석의 밀랍인형을 참관하고 나서던 일부가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고 한 방문단원이 전했습니다.
반면 한총련 일부 학생들은 김일성 주석의 동상 앞에서 북측 안내원에게 이런 것 만들 돈이 있으면 인민들에게 빵을 나눠주는 게 낫지 않느냐며 논쟁을 벌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통일운동 관계자는 북한 방문단 일부가 처음 평양에 오게 되자 흥분한 상태에서 돌출행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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