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며칠 전부터 경부 고속도로 휴게소 곳곳이 시끄럽습니다.
도로공사측이 돈을 주고 한 단체에 노점상을 단속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단속과정에서 충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에 이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 갑자기 차량 10여 대가 경관등을 울리며 들어옵니다.
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노점상단속에 나선 대한민국 고엽제 후유의중 회원들입니다.
단속에 나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노점상인들이 차량 아래 드러눕고 곳곳에서 충돌이 발생합니다.
모형총으로 공포탄까지 쏘는 단속반에 경찰도 어쩔 줄 모릅니다.
이들이 노점상 단속에 나선 것은 이번 주 초부터입니다.
도로공사측이 경찰단속이 효과가 없다며 이 단체 회원들에게 단속을 부탁했기 때문입니다.
⊙도로공사 관계자: 경찰에 문서를 10여 차례 이상 보냈습니다.
실제적인 단속이 안 됩니다.
⊙기자: 이를 위해 도로공사측은 고속도로 휴게소협회측에서 한 달에 1억 원씩, 1년에 12억 원을 내도록 하는 계약까지 주선했습니다.
휴게소협회측도 단속만 해 준다면 이 정도는 아깝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휴게소 협회 관계자: 사실이 이것이 마지막 카드입니다.
공권력이나 법이 손을 못 대잖아요.
⊙기자: 노점상들은 그러나 물리적인 단속에는 힘으로 대항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만연(고속도로 노점상연합회장): 저 사람들이 폭력을 쓴다면 나는 3, 4일 이후에는 일을 그르치는 것을 나는 거기에 관망만 안할 겁니다.
⊙기자: 요란한 노점상 단속에 고속도로 휴게소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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