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문수 축구장 건설공사 업체들로부터 2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달 구속된 울산시 종합건설본부 정 모계장의 수뢰액수가 10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울산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정 계장의 차명 계좌에 대한 수사를 계속한 결과 정 계장의 차명계좌가 당초 1개에서 5개로 늘어났고 수뢰 액수도 당초 2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정 계장이 이 가운데 4억 원을 주식투자에 사용하고 3억 원은 현금으로 인출해 유용했으며 현재 주식계좌에 2억여 원이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정 계장을 상대로 이 돈이 윗선에 전달됐는지를 집중 조사했으나 구체적인 혐의점을 찾지 못한 채 수사를 종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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