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투신증권을 인수하기로 했던 미국 AIG그룹측이 신주 발행가격이 너무 높다며 반발하고 있어서 오는 10월로 예정된 본계약 체결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보도에 홍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AIG측은 한국 내 홍보대행사인 엑서스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현대증권 신주를 주당 8940원으로 AIG에 넘겨주기로 한 현대증권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AIG측은 현대투신 등 현대 계열 3개 금융사를 인수하기 위해 모두 1조 1000억원을 투입하면서 현대증권에 4000억원을 출자해 신주를 배정받기로 합의했습니다.
AIG측은 그러나 현대측이 현대증권 신주를 주당 8940원에 제시하자 너무 높은 가격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말로 예정된 본계약 체결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AIG는 또 금융감독위원회와 체결한 양해각서는 현대증권과 AIG가 모두 만족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고 밝히고 현대증권측이 결정한 신주 인수가격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인 만큼 계약이 완결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지창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 AIG측이 현대증권이 지분의 할인 발행가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한데 대해 이 부분은 양측 변호인단이 충분히 협의를 한 것이라고 현대증권 이사회록에도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위원장은 AIG와 현대측 변호인단이 가격 부분에 대해 서로 합의한 뒤 정부와 맺어지는 양해각서를 최종 승인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이에 대해 공식 대응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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