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끝으로 진주입니다.
최근 진주 남강댐이 방류량을 줄이면서 진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강이 바닥을 드러내자 뜻밖에 다슬기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진주시민들은 요즘 도심 속 강가에서 다슬기를 잡는 재미에 늦더위도 잊고 있습니다.
정인철 기자입니다.
⊙기자: 임진왜란 당시 의기 논개가 왜장을 안고 투신한 것으로 잘 알려진 진주 남강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수십 명의 시민들이 강물 속을 부지런히 헤집고 다닙니다.
다슬기 잡기에 한창인 것입니다.
⊙시민: 아침 9시에 나와 가지고 지금 두 시간 잡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많이 잡았습니다.
⊙기자: 이렇게 시민들이 다슬기 잡기에 나선 것은 남강댐의 방류량이 줄어서 강바닥의 일부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수경까지 갖춘 젊은이는 제법 깊은 물 속에 몸을 담그고 부지런히 손길을 놀립니다.
한 초등학생은 자연 탐구학습이라도 하는 듯 마냥 즐겁습니다.
⊙손유나(진주 신안초교 1학년): 엄마랑 오빠랑 고동 잡으러 오니까 재미있고 시원하고 좋아요.
⊙기자: 비닐망태기를 제법 채운 아낙은 반찬거리로는 그만이라고 자랑입니다.
⊙시민: 삶아서 까서 초장에 찍어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기자: 잡는 재미와 함께 피서도 겸하는 도심속 다슬기 잡기에 시민들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KBS뉴스 정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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