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8월 24일 금요일 저녁 뉴스투데이입니다.
⊙앵커: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필로폰을 대량으로 밀반입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특히 마약전과가 없는 부녀자에 대한 입국심사가 허술한 점을 노렸습니다.
이 소식 먼저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공항 검색대에서 입국자들이 휴대품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늉만 할 뿐 대부분이 별다른 검사없이 그대로 통과합니다.
특히 마약전과가 없는 부녀자들의 경우는 검색이 한층 더 허술합니다.
⊙강지아(학생): '학생이에요?'하고 물어서 '네' 하니까 그냥 '나가라'고 그래서 나왔어요.
⊙기자: 오늘 경찰에 붙잡힌 필로폰 밀반입 총책인 42살 이 모씨는 인천공항의 이같은 허술한 검색을 노려 20대 여인을 운반책으로 내세웠습니다.
⊙정 모씨(필로폰 운반책): 줄서서 사람들 쫓아가니….
사람들 가방검사 다 안 하더라고요.
⊙기자: 이렇게 해서 이들이 지난달 23일부터 세차례에 걸쳐 중국 센양으로부터 들여온 필로폰은 3.12kg에 시가로 치면 94억원어치나 됩니다.
필로폰 운반책은 엑스레이 검색대를 피하기 위해 필로폰을 검정색 비닐봉지에 싸는 대담성까지 보였습니다.
또 손에 들고 오는 소지품은 아예 검색을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책속에 공간을 만들어 필로폰을 넣어오기도 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 밀수사건은 현재 4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김포공항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KBS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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