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간의 수명은 허리둘레에 반비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나친 뱃살, 복부비만을 관리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평생 동안 각종 성인병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이재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0대 초반의 이 여성은 8년째 고혈압을 앓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뚱뚱하지 않지만 복부비만도를 검사했더니 내장에 지방이 많이 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RI 촬영결과 내장 사이사이에 파란 색으로 보이는 지방이 아주 많이 끼어 있어 내장 바깥쪽의 피하지방과는 확연히 구분됩니다.
⊙정예숙(환자): 40대 후반, 그러니까 46세에 갑자기 쪘는데 다른 데는 찌지 않고 복부에만 갑자기 이렇게 찌더라구요.
⊙기자: 이처럼 복부에 지방이 과다하게 쌓이면 각종 성인병을 일으킵니다.
⊙박용우(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간으로 들어가는 혈액 내의 유리지방산이 증가하고 그로 인해서 인슐린 저항력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이 여러 가지 대사이상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서 당뇨병이나 심장병 발생위험이 아주 높습니다.
⊙기자: 복부내장 비만형은 정상인에 비해 고혈압은 10배, 동맥경화는 7배, 당뇨에 걸릴 확률은 5배나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남녀 모두 30살 이후부터는 근육이 줄어들고 체내지방이 증가하면서 주로 복부에 축적됩니다.
특히 동양여성은 서양여성에 비해 복부지방이 많고 폐경기 이후에는 급속히 증가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술은 피하고 저녁을 되도록 적게 먹는 것이 예방법입니다.
허리둘레가 남성은 36인치, 여성은 32인치 이상이면 복부비만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밀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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