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에도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마는 검찰 마약수사관이 무고한 시민을 마약 밀매범으로 오인해 폭행하는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취재에 박중석 기자입니다.
⊙기자: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가 넘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온 47살 박 모씨, 씨가 이렇게 된 것은 검찰 마약단속반의 느닷없는 폭행 때문이었습니다.
⊙박 모씨(피해자): 갑자기 확 덤벼들 때 아무 반항할 수 없이 그냥 그대로 무조건 당하기만 했습니다.
⊙기자: 전주지검 마약수사관들에게 박 씨가 폭행을 당한 시각은 어젯밤 8시 반쯤이었습니다.
수사관들은 산책 중인 박 씨를 둘러싼 뒤 30여 분간 마구 때렸습니다.
⊙박 모씨(피해자): 그냥 무자비하게 때렸어요.
⊙기자: 수사관들은 뒤늦게 잘못을 알았지만 사과 한마디 없었습니다.
지난달 25일 부산 동산동 40살 이 모씨도 마약 밀매범으로 오인한 검찰 마약수사관들의 마구잡이식 폭행으로 두 차례나 뇌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마약사범을 검거하려면 다소간의 폭력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검찰 마약 단속 수사관: 마약사범 수사는 일반 수사와 달리 간첩들 접선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일(폭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자: 시민의 인권과 안전은 뒷전인 채 검거 위주로 펼치는 검찰의 수사 관행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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