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측이 중국에 생존해 있는 종군피해 여성을 돈으로 매수해 이른바 위안부 징발사실을 숨기려 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런 매수의 손길은 상당히 조직적으로 진행돼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측이 중국 해이룽장성 둥림현에 살고 있는 한국여성 등 종군 피해여성 4명을 돈으로 매수해 역사를 은폐하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홍콩의 대공보는 중국 국방부 기관지인 중국 국방보 보도를 인용해 이달 초 일본인 2명이 둥림현에 사는 리펑인 할머니 등 4명을 찾아가 거액의 돈뭉치를 건네며 과거 일본군에게 끌려간 사실을 발설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리 씨 등은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배상소송을 포기하게 하려는 것으로 직감하고 일본인들이 준 고통과 상처는 몇 대가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거절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중국 국방보는 소수의 일본 군국주의 세력이 역사적 사실을 감추려고 광분하지만 이 같은 기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중국의 한인단체들은 일부 일본인들이 중국에 생존해 있는 한국인 종군 피해 여성들에게 매수의 손길을 뻗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면서 이들의 조직적인 행동으로 미루어볼 때 일본 우익단체나 기관의 사주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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