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언론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갔지만 지금까지 닷새 동안 명칭과 조사 목적만 겨우 합의했을 뿐 핵심 쟁점은 여전히 여야의 힘겨루기가 한창입니다.
보도에 신성범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언론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위원장과 여야 3당 간사들이 어제 두 번이나 마주 앉았습니다.
오전 회담에서는 정치적 배경이 있는지 조사한다는 표현으로 조사목적에 합의했습니다.
⊙장진석(자민련 간사): 가급적이면 포괄적이고 중립적인 표현으로 일단 조사 계획서를 합의를 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고요.
⊙기자: 오후에는 조사범위가 쟁점이었습니다.
논란 끝에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는 물론 청와대와 국정원, 문광부, 국정홍보처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러나 포괄적인 합의일 뿐 핵심 쟁점인 증인 참고인을 놓고는 서로 상대방을 겨냥했습니다.
⊙설 훈(민주당 간사): 언론문건도 받아들일 테니까 94년도 조사보고서 받아라...
⊙고흥길(한나라당 간사): 반드시 언론문건에 대한 조사가 있어야지 되겠다는 주장을 폈고...
⊙기자: 이런 가운데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정조사 증인으로 나가겠다고 밝혔지만 한나라당은 다른 수석비서관들이 더 핵심이라고 물고 늘어졌습니다.
이런 논란 때문에 문을 연 지 닷새가 넘었지만 조사 계획서 합의까지도 갈 길이 멉니다.
이런 점을 의식한 듯 국정조사특위는 계획서를 채택한 후 20일간으로 조사기간을 더 늘리기로 합의했지만 이미 정해진 다른 국회 일정을 바꾸기 힘든 상태에서 여야가 과연 국정조사를 할 의지가 있느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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