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소개구리가 우리의 수중생태계를 파괴한다는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마는 이와 같은 황소개구리를 퇴치하는 데 오리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북 고창을 가로지르는 고창천.
주민들이 풀어놓은 오리떼가 여기저기서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이 오리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바로 황소개구리 올챙이와 알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고창천은 황소개구리의 천국이었습니다.
⊙주민: 완전히 무법지대인, 황소개구리 서식지였어요.
말도 못 했어요.
⊙기자: 토종 물고기는 자취를 감췄고, 황소개구리 울음소리 때문에 주민들이 밤잠을 설칠 정도였습니다.
⊙임성남(전북 고창군 환경보호과): 산란할 때 짝짓기라든가 그때는 굉장히 울음소리가 많았었고, 오후 같은 경우, 특히 초저녁에 같은 경우에는 울음이 굉장히 많았었습니다.
⊙기자: 하지만 오리 떼가 터를 잡은 상류쪽에서는 이제 황소개구리를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어떤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지 직접 표본을 채취해 살펴봤습니다.
붕어와 각시붕어, 송사리 등 우리의 토종 물고기들이 다양하게 살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하천 생태계가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황소개구리에 점령당했던 하천이 천적인 오리떼에 의해 제모습을 찾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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