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냉대를 받아오던 다세대, 다가구주택들이 최근에 전세난 덕분에 집값이 오르고 거래가 살아나는 등 모처럼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창룡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잠실의 주택가입니다.
단독주택이 있던 자리마다 다세대주택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그만큼 수요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미자(다세대 구입자): 아파트를 구하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고 그래서 빌라를 구했거든요.
주차하기도 편하고 관리비도 싸고 살기 참 좋아요.
⊙기자: 이 동네에서는 요즈음 다세대주택이 지어지기도 전에 세가 나가고 있습니다.
덩달아 전세값이나 분양가도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윤영옥('주은' 부동산 중개인): 올 초보다 전세는 한 1000에서 2000 정도, 분양가는 3, 4000 정도 올랐다고 보시면 돼요.
⊙기자: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전국적으로 다세대는 53%나 거래가 늘었습니다.
이 덕에 아예 팔리지 않던 단독주택도 거래가 38% 늘었습니다.
요즈음 아파트 구하기가 어렵다 보니까 아랫목에 머물던 훈풍이 웃목인 다세대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다세대 주택은 경매시장에서도 인기입니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 즉 낙찰가율이 지난해보다 10%나 올라 80%에 육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차장 등 다세대에 대한 지원이 좀더 강화되면 전세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희용(박사/주택산업연구원): 공기가 짧은 다가구 다세대 주택을 활용함으로써 전월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아파트의 인기에 가려 있던 다세대주택이 전세난으로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창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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