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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들 눈물겨운 긴축 운영
    • 입력2001.08.25 (21:00)
뉴스 9 200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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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기업들이 눈물겨운 긴축 운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고통이 따르는 과정이지만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새로운 기술까지 개발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구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 작업실에서는 버려진 기계의 부품으로 직원 스스로 필요한 물건을 만듭니다.
    이렇게 만든 작업기계에는 올 상반기에만 8300여 개로 3억 4000만원을 절약했습니다.
    5년마다 한 번씩 교체하던 이 용해로도 올해 처음으로 중고 부품을 이용하면서 200억원의 보수비를 절감했습니다.
    ⊙안병모(삼성코닝 인재개발센터장): 단순히 절약하는 차원이 아니라 생산설비의 불합리 요인도 개선이 되고 또 여러 사람이 대화를 함으로 인해 가지고 새로운 창조적인 아이디어도 발굴하게 됐습니다.
    ⊙기자: 공장 안에는 자리고비함이 생겼습니다.
    한 번 쓴 장갑은 빨아서 쓰고 구멍이 나면 걸레로 쓴 뒤에야 폐기합니다.
    이렇게 해서 장갑 사용량을 한 달에 300켤레에서 150켤레로 줄였습니다.
    ⊙박인근(삼성코닝 대리): 전에는 당연히 한 번만 사용하고 버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바뀌니까 세 번까지 사용을 하게 되더라구요.
    ⊙기자: 기아자동차 공장 사무실에는 긴축경영이라는 표어가 붙었습니다.
    강제보다 자발적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각 사무실별로 에너지 사용량과 금액을 조회하는 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황재성(기아자동차 직원): 부서별로 에너지 사용량이 나오다 보니까 경쟁심이 생겨서 안 아낄 수가 없습니다.
    ⊙기자: 가장 중요한 점은 무조건 안 쓰고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은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비효율적인 면만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초긴축상태에서도 꼭 필요한 투자는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기아차는 연구 개발비를 지난해보다 1200억원 늘렸습니다.
    또 절탕기라는 설비도 들여왔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들지만 보일러의 폐열을 회수해 다시 물을 데워주는 이 설비는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큰 이익입니다.
    ⊙박서현(기아자동차 과장): 절탕기를 설치하는 데 3억을 투자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매년 2억 5000씩 절감되는 전략을 위한 투자입니다.
    ⊙기자: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은 분명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가운데서 기업들은 새로운 창조를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구영희입니다.
  • 기업들 눈물겨운 긴축 운영
    • 입력 2001.08.25 (21:00)
    뉴스 9
⊙앵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기업들이 눈물겨운 긴축 운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고통이 따르는 과정이지만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새로운 기술까지 개발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구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 작업실에서는 버려진 기계의 부품으로 직원 스스로 필요한 물건을 만듭니다.
이렇게 만든 작업기계에는 올 상반기에만 8300여 개로 3억 4000만원을 절약했습니다.
5년마다 한 번씩 교체하던 이 용해로도 올해 처음으로 중고 부품을 이용하면서 200억원의 보수비를 절감했습니다.
⊙안병모(삼성코닝 인재개발센터장): 단순히 절약하는 차원이 아니라 생산설비의 불합리 요인도 개선이 되고 또 여러 사람이 대화를 함으로 인해 가지고 새로운 창조적인 아이디어도 발굴하게 됐습니다.
⊙기자: 공장 안에는 자리고비함이 생겼습니다.
한 번 쓴 장갑은 빨아서 쓰고 구멍이 나면 걸레로 쓴 뒤에야 폐기합니다.
이렇게 해서 장갑 사용량을 한 달에 300켤레에서 150켤레로 줄였습니다.
⊙박인근(삼성코닝 대리): 전에는 당연히 한 번만 사용하고 버리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바뀌니까 세 번까지 사용을 하게 되더라구요.
⊙기자: 기아자동차 공장 사무실에는 긴축경영이라는 표어가 붙었습니다.
강제보다 자발적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각 사무실별로 에너지 사용량과 금액을 조회하는 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황재성(기아자동차 직원): 부서별로 에너지 사용량이 나오다 보니까 경쟁심이 생겨서 안 아낄 수가 없습니다.
⊙기자: 가장 중요한 점은 무조건 안 쓰고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은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비효율적인 면만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초긴축상태에서도 꼭 필요한 투자는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기아차는 연구 개발비를 지난해보다 1200억원 늘렸습니다.
또 절탕기라는 설비도 들여왔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들지만 보일러의 폐열을 회수해 다시 물을 데워주는 이 설비는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큰 이익입니다.
⊙박서현(기아자동차 과장): 절탕기를 설치하는 데 3억을 투자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매년 2억 5000씩 절감되는 전략을 위한 투자입니다.
⊙기자: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은 분명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가운데서 기업들은 새로운 창조를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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