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뜨거웠던 지난 여름도 이제 차츰 식어가고 있습니다마는 피서객이 머물다 간 자리는 지금도 온통 쓰레기 천지입니다.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전국의 산과 바다의 모습을 이석호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한강 팔당호에서 거둔 4000여 톤의 쓰레기가 커다란 산등성이를 이루고 있습니다.
나뭇가지와 생활쓰레기들이 어지럽게 뒤섞여 있습니다.
강가에는 아직도 못 다 치운 쓰레기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 양이 워낙 많아 치워도, 그대로일 것 같습니다.
한강변의 제방 역시 상류에서 떠내려온 나무조각들로 덮여 있습니다.
철새들이 머물던 한강의 습지는 어느 새 쓰레기 집하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한강물이 흘러드는 서해안 도서 지역도 몰려든 각종 쓰레기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뭍에서 떠내려온 나뭇가지와 스티로폼이 서해안 바다 위를 정처없이 떠돌고 있습니다.
피서객이 하나 둘 떠난 해변은 폐기물더미가 대신 자리를 잡았습니다.
쓰레기가 밀려들면서 아름답던 백사장은 이미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
타이어부터 냉장고까지, 폐기물들이 해안가마다 가득합니다.
여름철이 지나면 해마다 땅과 바다는 쓰레기로 이렇게 중병을 앓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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