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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꺼진 김포공항시설
    • 입력2001.08.27 (06:00)
뉴스광장 200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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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인천 국제공항이 화려한 조명 속에 개항 5달째를 맞고 있지만 4조원대에 이르는 멀쩡한 김포공항 시설은 여전히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한때 활발하게 논의되던 활용 방안도 지금은 쑥 들어갔습니다.
    왜 이렇게 됐는지 김주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건물 면적이 3만평에 이르는 김포공항 국제선 2청사.
    그러나 버스나 택시기사들이 낮잠이나 자는 장소로 전락했습니다.
    노는 시설을 조금이나마 활용하기 위해 도심공항 터미널이 문을 열었지만 이용 승객은 당초 예상의 20%에 불과합니다.
    함께 입주한 편의시설들은 문 닫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약국 주민: 문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죠. 그런데 약 정리 때문에 문을 열고 있는 거죠.
    ⊙기자: 화물청사는 항공화물터미널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그러나 수입 항공화물의 절반이 김포를 거쳐갈 것이라며 화물 폭증까지 우려한 정부의 계산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곽효식(대한통운 국제물류부장): 포기를 하는 업체들도 있고 또 기존 입주를 하고 영업을 하고 있지만 극히 활성화되게 영업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기자: 국제선 청사에 쇼핑몰과 극장을 유치하려고 입찰까지 붙였지만 응찰자는 1명도 없었습니다.
    ⊙유통업체 부장: 사업성이 있다라는 판단이 아예 처음부터 들지 않기 때문에 현재 검토할 생각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기자: 서울시도 상권형성이 어렵다는 이유로 유통단지를 만드는 데 회의적이고, 새로운 대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송득범(서울시 시설계획과장): 화물전용기 같은 경우, 그런 경우는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물류비도 줄일 수 있고, 훨씬 유리하다는 말이죠.
    접근도 용이하고...
    ⊙기자: 김포공항의 자산가치는 4조원대.
    인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키우는 것 못지 않게 기존 공항의 멀쩡한 시설을 버려두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 불꺼진 김포공항시설
    • 입력 2001.08.27 (06:00)
    뉴스광장
⊙앵커: 인천 국제공항이 화려한 조명 속에 개항 5달째를 맞고 있지만 4조원대에 이르는 멀쩡한 김포공항 시설은 여전히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한때 활발하게 논의되던 활용 방안도 지금은 쑥 들어갔습니다.
왜 이렇게 됐는지 김주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건물 면적이 3만평에 이르는 김포공항 국제선 2청사.
그러나 버스나 택시기사들이 낮잠이나 자는 장소로 전락했습니다.
노는 시설을 조금이나마 활용하기 위해 도심공항 터미널이 문을 열었지만 이용 승객은 당초 예상의 20%에 불과합니다.
함께 입주한 편의시설들은 문 닫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약국 주민: 문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죠. 그런데 약 정리 때문에 문을 열고 있는 거죠.
⊙기자: 화물청사는 항공화물터미널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그러나 수입 항공화물의 절반이 김포를 거쳐갈 것이라며 화물 폭증까지 우려한 정부의 계산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곽효식(대한통운 국제물류부장): 포기를 하는 업체들도 있고 또 기존 입주를 하고 영업을 하고 있지만 극히 활성화되게 영업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기자: 국제선 청사에 쇼핑몰과 극장을 유치하려고 입찰까지 붙였지만 응찰자는 1명도 없었습니다.
⊙유통업체 부장: 사업성이 있다라는 판단이 아예 처음부터 들지 않기 때문에 현재 검토할 생각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기자: 서울시도 상권형성이 어렵다는 이유로 유통단지를 만드는 데 회의적이고, 새로운 대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송득범(서울시 시설계획과장): 화물전용기 같은 경우, 그런 경우는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물류비도 줄일 수 있고, 훨씬 유리하다는 말이죠.
접근도 용이하고...
⊙기자: 김포공항의 자산가치는 4조원대.
인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키우는 것 못지 않게 기존 공항의 멀쩡한 시설을 버려두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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