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에서 시작된 적조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어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도 적조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북 동해안의 적조는 현재 경주시 감포연안에 폭 1에서 5킬로미터, 길이 35킬로미터의 규모로 형성돼 있으며 포항 앞바다쪽으로 비교적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진흥원은 이에따라 경주시 감포에서 포항시 대보면 장기곶 구간에 적조주의보를 확대 발령하고 예찰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포항을 비롯한 동해안 시군들은 1억5천만 원 상당의 적조방제용 황토를 확보하고 이를 뿌릴 수 있는 장비동원에 나섰으며 양식장 어민들에 대해서는 취수시 적조생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해역에서는 지난 95년에도 남해안의 적조가 밀려와 백50억 원 상당의 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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