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금이나 주식 등 수천만원어치 금융자산을 가지고 있거나 정부로부터 연금을 받고 있으면서도 생활보호대상자라며 생계비를 타낸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보도에 이동채 기자입니다.
⊙기자: 무려 2600여 명의 생활보호대상자들이 무늬만 생활보호대상자였던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부터 전국 생활보호대상자 150만명 가운데 100만명을 조사한 결과 3000만원이 넘는 금융자산을 보유하고도 생계비를 타낸 2600여 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양가족의 계좌까지 포함해 1억원이 넘는 계좌가 352개였으며 5000만원 이상 계좌도 840개나 됐습니다.
특히 퇴직 공무원이나 군인, 교사 등 630여 명은 매달 100만원이 넘는 연금을 받으면서도 생계비 지원은 물론 의료보호 등 갖가지 혜택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연금 수혜자 가운데는 월200만원이 넘는 연금 수령자가 94명, 300만원이 넘는 사람도 24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부적격 생활보호대상자들에 대해서는 자격을 박탈하는 한편 그 동안 지급한 생계비를 모두 강제로 환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생활보호대상자는 4인가족 기준으로 월소득과 재산이 일정액 이하인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기초생활보장제에 따라 매월 2만원에서 84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받았으며 70만가구 150만명에 이릅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단독] ‘윤창중 성희롱’ 수사 소극적…처벌 무산?](/data/news/2015/01/16/3003298_jqv.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