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최근 서낙동강이 각종 중금속으로 오염된 데 이어서 적조까지 발생하자 김해 화훼농민들이 빗물로 농사를 짓고 있다는 소식 창원에서 전해 드리고 대전, 안동으로 이어집니다.
⊙앵커: 서낙동강이 중금속 오염에 이은 녹조로 죽음의 강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낙동강물을 용수로 쓰던 인근 꽃재배 농민들은 빗물로 농사를 짓거나 멀리 떨어진 지하수를 끌어다 쓰는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정재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는 김해의 한 대형 유리온실입니다.
유리온실 지붕과 벽면에는 빗물을 받기 위한 누수관이 설치돼 있습니다.
서낙동강의 수질이 나빠지자 6년 전부터 빗물을 받아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봉성(재배농민): 푸른 녹조 현상이 있어 가지고 저걸 작물이 죽는다면 작물한테 큰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죠.
⊙기자: 너비 8m, 길이 30m의 600동 가량의 대형 집수정을 만들기 위해 수천만원의 돈까지 들었습니다.
3500여 평의 하우스에서 장미를 재배하고 있는 또 다른 농가입니다.
오염된 서낙동강물을 사용하면 양액재배 장미의 품질이 떨어지는 데다 농가밑 지하수도 염분이 있어 지하수를 끌어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 농가에서는 2km 밖에 있는 지하수를 끌어올려 이곳 저장고에 저장시킨 뒤 양액재배용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육지책으로 거금을 들여 대체 농업용수를 찾은 것입니다.
⊙농민: 이 물은 마실 수 있는 1급수 수준이다.
⊙기자: 이처럼 빗물과 지하수를 이용하는 김해 화훼 단지 내 농가는 양액재배농가의 절반인 32여 농가에 이릅니다.
갈수록 악화되는 서낙동강의 오염으로 농민들은 농업용수마저 끌어와야 하는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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