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동입니다.
영주시내 한 시장 상인들 사이에 때아닌 산삼 캐기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석 달 전 한 상인이 산삼 수십 뿌리를 발견한 뒤 상인들이 잇따라 산삼찾기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북 영주의 시장 상인들이 오늘도 산행길에 올랐습니다.
산삼을 찾으려는 것입니다.
깊은 산 속을 헤맨 지 두 시간 만에 동료 한 명이 산삼 한 뿌리를 발견했습니다.
시장 상인들이 산삼 찾기에 나선 것은 석 달 전 한 상인이 신기한 일을 겪고 난 후부터입니다.
⊙석균노(경북 영주시 휴천동): 그게 완전히 삼으로 변하더라고요, 열무가, 그런 꿈을 꾸고서 며칠 만에 하도 이상하다 생각하고 산을 왔는데 우연치 않게 그날 70뿌리 이상을 봤습니다.
⊙기자: 이웃 상인들도 앞다퉈 석 씨와 함께 산삼찾기에 나섰고 산행이 상인들 사이 하루 일과가 됐습니다.
⊙송준길(이웃 상인): 거짓말인 줄 알았다고요.
그래 가지고 내가 직접 따라나서봐야 되겠다 해 가지고 매일 따라 나섰죠.
따라 나서면 10뿌리도 캐고...
⊙기자: 대부분 10년생 내외의 어린 산삼입니다.
경북 영주지역은 인삼주산지로 씨앗을 훔쳐먹은 조류의 배설물을 통해 인삼씨앗이 야산에 뿌려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손병조(이웃 상인): 산삼이라고 하는 것을 캔 게 한 500여 뿌리됩니다.
그런데 대부분 동네 이웃에서 나누어먹고 또 애들도 주고.
⊙기자: 상인들은 그러나 매일 같은 산행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친목도 돈독해지는 것이 산행을 계속하게 되는 더 큰 이유라고 말합니다.
KBS뉴스 박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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