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건강상식 한가지 전해 드립니다.
우리나라 40대 후반 남성들 가운데 상당수가 갱년기 증상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남성의 갱년기, 그 증상과 대책을 한승복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한국에서 40대 후반의 직장 남성이 받는 압박감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30대에는 패기가, 50대에는 여유가 있다지만 사이에 낀 40대는 언제나 주눅이 들어있는 세대입니다.
또 40대 후반의 중년 남성은 일과 결혼이라는 두 가지 영역에서 자신을 재평가하게 되면서 심한 심리적 갈등과 혼란을 경험하게 됩니다.
⊙40대 직장인: 도피하고 싶은 생각이 때로는 들 경우도 있고 주변에 저와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에 비해서 왜 나는 이것밖에 안 되나...
⊙기자: 이런 정서적 위기와 함께 찾아오는 신체적 변화도 중년 남성을 괴롭힙니다.
40대 초반부터는 남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만성피로와 무기력증, 소화장애, 성능력 감소, 우울증 같은 갱년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50대 직장인: 힘들죠, 그런 식으로 해서, 예를 들어 능력이 없거나 같은 일을 했는데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고 그러면 그거는 감원의 선봉대상이 되잖아요.
⊙기자: 특히 이런 증상은 여성 갱년기에 비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과 주변의 이해가 없으면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남성 갱년기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김제종(고대 안산병원 비뇨기과 교수): 불안감, 어떤 전반적인 피로 내지는 힘의 저하.
그런 걸 같이 높여줌으로써 의학적인 면과 사회적인 면이 같이 좋아지면 환자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거죠.
⊙기자: 우선 남성 갱년기가 신체 변화 외에도 정신적 문제에서 비롯되는 측면이 큰 만큼 자신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서국희(한강성심병원 정신과 교수): 우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극복하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너무 집착하지 않고 관조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이 그런 증상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기자: 또 갱년기 증상을 심화시키는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고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나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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