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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피해 호소 올 상반기 6000건 넘어
    • 입력2001.08.27 (21:00)
뉴스 9 200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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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의료분쟁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의료피해 호소가 올 상반기에만 6000건이 넘었습니다.
    먼저 그 실태를 윤 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3일 셋째 딸을 낳기 위해 병원을 찾았던 33살 박남숙 씨는 재왕절개 수술 후 4시간여 만에 숨졌습니다.
    병원측은 숨진 박 씨가 분만 중 양수가 산모 혈관에 들어가 혈액 응고현상을 일으켜 숨지게 하는 이른바 양수색전증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족들은 다섯달 동안 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건강한 산모가 갑자기 숨진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병원측과 집도의사를 형사 고소했습니다.
    ⊙박용규(유족): 건강한 산모가 불과 복개를 하자마자 과다 출혈로 그냥 의식을 잃고 심장마비가 될 수 있느냐...
    ⊙기자: 천식증상으로 강남의 한 종합병원을 찾은 회사원 28살 이창현 씨도 지난 6월 말 링거주사를 맞은 뒤 갑작스런 호흡곤란으로 숨졌습니다.
    ⊙이세현(유족): 저희 형이 가만히 있다가 죽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누가 이건 잘못을 했거나 실수를 한 거 아닙니까, 의료과정에서...
    ⊙기자: 하지만 의료분쟁에 휘말린 병원들은 한결같이 의료사고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병원 관계자: 이번은 의료사고가 아닙니다.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법적 절차를 따르겠습니다.
    ⊙기자: 지난해 소비자보호원에 상담을 의뢰한 의료 피해호소는 9000여 건으로 내과와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진료과목도 다양해지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 의료피해 호소 올 상반기 6000건 넘어
    • 입력 2001.08.27 (21:00)
    뉴스 9
⊙앵커: 의료분쟁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의료피해 호소가 올 상반기에만 6000건이 넘었습니다.
먼저 그 실태를 윤 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3일 셋째 딸을 낳기 위해 병원을 찾았던 33살 박남숙 씨는 재왕절개 수술 후 4시간여 만에 숨졌습니다.
병원측은 숨진 박 씨가 분만 중 양수가 산모 혈관에 들어가 혈액 응고현상을 일으켜 숨지게 하는 이른바 양수색전증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족들은 다섯달 동안 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건강한 산모가 갑자기 숨진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병원측과 집도의사를 형사 고소했습니다.
⊙박용규(유족): 건강한 산모가 불과 복개를 하자마자 과다 출혈로 그냥 의식을 잃고 심장마비가 될 수 있느냐...
⊙기자: 천식증상으로 강남의 한 종합병원을 찾은 회사원 28살 이창현 씨도 지난 6월 말 링거주사를 맞은 뒤 갑작스런 호흡곤란으로 숨졌습니다.
⊙이세현(유족): 저희 형이 가만히 있다가 죽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누가 이건 잘못을 했거나 실수를 한 거 아닙니까, 의료과정에서...
⊙기자: 하지만 의료분쟁에 휘말린 병원들은 한결같이 의료사고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병원 관계자: 이번은 의료사고가 아닙니다.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법적 절차를 따르겠습니다.
⊙기자: 지난해 소비자보호원에 상담을 의뢰한 의료 피해호소는 9000여 건으로 내과와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진료과목도 다양해지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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