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01 베이징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우리나라 남녀축구가 각각 브라질과 일본을 꺾고 나란히 4강에 진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영미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대학축구가 브라질대학 축구보다는 한 수 위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최철우와 윤영국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습니다.
우리나라는 후반 대반격에 나선 브라질에 1골만을 허용하며 2:1로 이겨 10년 만의 정상탈환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10년 만에 대회 정상을 노리는 우리나라 남자축구는 일본-영국전 승자와 오는 29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여자 축구는 8강에서 상대전적이 4무 6패였던 일본에 사상 첫 승의 쾌거를 이루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후반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우리나라는 결국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중국과 결승 티켓을 다투게 됐습니다.
⊙안종관(여자축구팀 감독): 12번 선수라든가, 9번 선수라든가, 국가대표급 선수고, 저희보다는 낫다고는 평가하는데 저희들이 정신력으로 해 보겠습니다.
⊙기자: 대회 엿새째인 우리나라는 오늘 육상 여자 투포환의 임영성이 은메달의 노장 투혼을 불살랐습니다.
여자유도는 단체전 패자결승에서 러시아를 꺾고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탁구 혼합복식에서 박상준, 유지혜 조가 중국의 강호 장용-장이닝조를 꺾고 동메달을 확보한데 이어 유니버시아드 대회 효자종목인 테니스는 혼합복식에 이어 남녀 복식에서도 모두 동메달을 확보하며 화려한 금빛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이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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